매일 말씀 묵상

10/21 오늘의 말씀 – 토 (엡 3:14-21)

Author
kcwny
Date
2023-10-21 07:31
Views
127
오늘의 말씀 – 토 (엡 3:14-21)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하시기를
14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본문 이해

그러므로 내가 아버지 앞에 비노니, 성령으로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해주시고, 그리스도를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고,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능히 하실 이에게 영광이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적용

유대인과 이방인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한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2:15). 이제 남은 것은, 그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된 그 기적 같은 사실을 그들의 삶 속에서 살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그들의 삶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무관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합니다. 첫째, 성령을 통하여, 그들의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서로 원수 대하듯 하던 둘이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속 사람이 능력으로 꽉 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둘 사이의 차이를 극복해낼 수 있다는 것이지요.

둘째,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마음속에 머물게 해서, 모든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해주시라고 기도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면 알수록, 사랑이신 하나님의 충만하심으로 그들도 더욱 사랑으로 충만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이 하나가 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남편과 아내가 하나되어 행복하게 사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인종, 문화, 이념, 종교를 초월하여 하나가 된다는 것은 인간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기에 성령을 통한 속 사람의 강한 능력이 필요하고, 믿음을 통한 그리스도의 사랑의 충만으로 충만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가족으로 대하며 살기 위해, 성령의 능력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우리도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부부가 다투고, 남북이 분열하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그리고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하는 것이 다 우리의 연약함 때문임을 알게 하옵소서.

말씀 묵상을 통해, 성령의 능력과 그리스도의 사랑의 충만을 날마다 덧입게 하옵소서.

모든 사람 속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보며, 가족으로 대하며 살게 하옵소서.

(내일 말씀: 엡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