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주일 (막 6:1-13)
고향에서 배척을 받으시다 (마 13:53–58; 눅 4:16–30)
6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
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5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6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보내시다 (마 10:1, 5–15; 눅 9:1–6)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
7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8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것도 가지지 말며
9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10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11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 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본문 이해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고향으로 가셨으나, 고향 사람들이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이에 모든 촌을 두루다니시며 가르치셨습니다.
열두 제자를 부르셔서, 둘씩 짝을 지어 보내시며,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과 병을 고치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적용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그들에게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과(7) 주시고, 병자를 고칠 수 있는 능력을 주셔서(13), 그들을 내보내셨습니다. 그들의 선교 대상은 이스라엘의 모든 촌이요(6),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마 10:6)이었습니다.

항상 이스라엘이 먼저입니다. 먼저 택하심을 받았고, 또 택함 받은 자로서의 책임이 그들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택하셔서, 그들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을 잃어버렸다는 것은 전 인류를 잃어버린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따라서 급선무는 언제나 이스라엘이요, 특별히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입니다. 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온 인류가 돌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약이 이스라엘 시대였다면, 오늘 날은 교회 시대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가 오늘의 이스라엘입니다. 교회가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세계가 하나님께로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의 최우선 선교 대상은 교회의 잃어버린 양이요, 예수님의 발치를 떠나 있는 나 자신입니다.

기도

먼저 구원받은 자의 책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교회 안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나부터 예수님의 발치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내일 말씀: 막 6: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