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1/1 오늘의 말씀 – 월 (막 1:1-15)

Author
kcwny
Date
2024-01-01 07:13
Views
140
오늘의 말씀 – 월 (막 1:1-15)
복음을 전파하다 (마 3:1–12; 눅 3:1–9, 15–17; 요 1:19–23)
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2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3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4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5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6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7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
세례를 받으시다 (마 3:13–17; 눅 3:21–22)
9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10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11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시험을 받으시다 (마 4:1–11; 눅 4:1–13)
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갈릴리에서 복음을 전파하시다 (마 4:12–17; 눅 4:14–15)
14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본문 이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입니다.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예수님도 그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그때 하늘로부터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는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요한이 잡힌 후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셨습니다.

적용

철과 사람은 시험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류의 구속이라는 중차대한 사명을 앞두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시험하신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성경은 예수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다고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다는 것은, 마귀가 하나님이 시험하시는 것을 이용해 유혹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시험을 통해 우리를 연단하셔서, 더 강하고 나은 존재로 만들기를 원하시는데, 마귀는 하나님의 시험을 유혹의 기회로 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험은 언제나 선택의 갈림길입니다.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시험을 잘 통과하고 보다 나은 그릇이 될 것인가, 아니면, 가룟 유다처럼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고 말 것인가의 선택은 언제나 우리의 몫입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유혹을 잘 물리치시고, 하나님의 시험을 잘 통과하셨습니다.

마귀와의 싸움에서의 예수님의 무기는 역시 말씀이었습니다. 세 번 모두 신명기의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도 시험을 받으셨고, 또 그 시험을 스스로의 능력으로 물리치지 않으시고,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하물며 우리들이겠습니까? 말씀으로만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음을 기억하고 말씀만 의지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사명은 시험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마음으로 늘 준비하게 하옵소서.

마귀는 귀신 같아서, 내 힘과 지혜로 당할 수 없음을 인식하게 하옵소서.

나날의 말씀 묵상을 통하여, 말씀으로 시험을 물리칠 수 있게 하옵소서.

(내일 말씀: 막 1: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