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12/12 오늘의 말씀 – 화 (잠 23:17-35)

Author
kcwny
Date
2023-12-12 05:59
Views
98
오늘의 말씀 – 화 (잠 23:17-35)
17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18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19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바른 길로 인도할지니라
20 술을 즐겨 하는 자들과 고기를 탐하는 자들과도 더불어 사귀지 말라
21 술 취하고 음식을 탐하는 자는 가난하여질 것이요 잠 자기를 즐겨 하는 자는 해어진 옷을 입을 것임이니라
22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23 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24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
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26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
27 대저 음녀는 깊은 구덩이요 이방 여인은 좁은 함정이라
28 참으로 그는 강도 같이 매복하며 사람들 중에 사악한 자가 많아지게 하느니라
29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상처가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30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31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32 그것이 마침내 뱀 같이 물 것이요 독사 같이 쏠 것이며
33 또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구부러진 말을 할 것이며
34 너는 바다 가운데에 누운 자 같을 것이요 돛대 위에 누운 자 같을 것이며
35 네가 스스로 말하기를 사람이 나를 때려도 나는 아프지 아니하고 나를 상하게 하여도 내게 감각이 없도다 내가 언제나 깰까 다시 술을 찾겠다 하리라

본문 이해

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십시오. 정녕 장래가 있고, 소망이 끊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 듣고 지혜를 얻어, 마음을 바른 길로 인도하십시오.
 술에 잠긴 자에게는 재앙과 근심과 분쟁과 원망과 상처가 임합니다.
 부모에게 청종하십시오.
 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고,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하십시오.
 부모님을 즐겁게 하십시오.
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하라.

적용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장래가 있고 소망이 끊어지지 않습니다(17).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인데(잠 9:10), 지혜는 은금이나 진주보다 귀하고,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으며, 장수와 부귀가 거기에 있기(잠 3:14-16) 때문입니다.

또한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혜로운 자는 부모님의 말씀을 청종하므로 지혜에 지혜를 더하며, 그 마음을 바른 길로 인도합니다(19, 22). 마음으로 부모님을 존경하고, 그들의 살아온 길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26). 그렇게 부모를 크게 즐겁게 하며, 기쁘게 하니(24-25), 장래가 있고, 소망이 끊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합니다(17). 악인의 형통은 장래가 없고, 그 등불은 꺼지고 말 것인데도(잠 24:20) 불구하고 그것을 부러워한다는 것은, 그 마음에 하나님이 안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마음에 하나님이 없으니, 눈에 보이는 것이 다입니다. 술 취하고, 음식을 탐하며, 게으릅니다. 장래도 소망도 없습니다.

이처럼 지혜가 있고 없는지에 따라 운명이 달라집니다. 그러기에 “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23) 말씀하는 것입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진리와 지혜와 훈계와 명철을 사라는 것이요, 마음을 다해 그것들을 찾고 구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진리와 지혜와 훈계와 명철이 어디에 있습니까? 바로 진리이신 그리스도와 그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알고, 그 말씀을 청종하는 것이 우리의 장래요, 소망이요, 생명임을 알고, 더욱 힘써 그의 말씀에 집중함으로 그리스도를 알아가며 닮아가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부모님을 공경하게 하옵소서.

모든 삶의 자리가 진리와 지혜와 훈계와 명철을 찾고 구하는 훈련장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를 알고, 그 말씀 청종하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내일 말씀: 잠언 24: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