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12/16 오늘의 말씀 – 토 (잠 25:14-28)

Author
kcwny
Date
2023-12-16 07:52
Views
81
오늘의 말씀 – 토 (잠 25:14-28)
14 선물을 한다고 거짓말로 자랑을 퍼뜨리는 사람은 비를 내리지 못하는 구름과 바람 같다.
15 분노를 오래 참으면 지배자도 설득되고, 부드러운 혀는 뼈도 녹일 수 있다.
16 꿀을 발견하더라도 적당히 먹어라. 과식하면 토할지도 모른다.
17 이웃집이라 하여 너무 자주 드나들지 말아라. 그가 싫증이 나서 너를 미워하게 될지도 모른다.
18 거짓말로 이웃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 사람은, 망치요, 칼이요, 뾰족한 화살이다.
19 환난을 당할 때에, 진실하지 못한 사람을 믿는 것은, 마치 썩은 이와 뼈가 부러진 다리를 의지하는 것과 같다.
20 마음이 상한 사람 앞에서 즐거운 노래를 부르는 것은, 추운 날에 옷을 벗기는 것과 같고, 상처에 초를 붓는 것과 같다.
21 네 원수가 배고파 하거든 먹을 것을 주고, 목말라 하거든 마실 물을 주어라.
22 이렇게 하는 것은, 그의 낯을 뜨겁게 하는 것이며, 주님께서 너에게 상으로 갚아 주실 것이다.
23 북풍이 비를 일으키듯, 헐뜯는 혀는 얼굴에 분노를 일으킨다.
24 다투기를 좋아하는 여자와 넓은 집에서 함께 사는 것보다, 차라리 다락 한 구석에서 혼자 사는 것이 더 낫다.
25 먼 데서 오는 기쁜 소식은 목이 타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냉수와 같다.
26 의인이 악인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은, 흐려진 샘물과 같고, 오염된 우물물과 같다.
27 꿀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듯이, 영예를 지나치게 구하는 것은 좋지 않다.
28 자기의 기분을 자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성이 무너져 성벽이 없는 것과 같다.

본문 이해

 분노를 오래 참으면 관원도 설득되고, 부드러운 혀는 뼈도 녹일 수 있습니다.
 환난 날에 진실하지 못한 자를 의뢰하는 것은 썩은 이와 부러진 다리를 의지하는 것과 같습니다.
 마음이 상한 자에게 노래하는 것은 추운 날 옷을 벗기는 것 같고, 상처 위에 초를 부음 같습니다.
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 그리하면 핀 숯을 그의 머리에 놓은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 갚아 주실 것입니다.
 북풍이 비를 일으킴 같이, 참소하는 혀는 사람의 얼굴에 분을 일으킵니다.
 의인이 악인 앞에 굴복하는 것은, 우물이 흐려짐과 샘이 더러워짐과 같습니다.
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이 무너져 성벽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적용

지혜자는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24:17)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여호와께서 이것을 보시고 기뻐하지 아니하사 그의 진노를 그에게서 옮기실까 두려우니라”(24:18)고 밝힙니다.

원수를 생각해서가 아니라, 여호와의 진노가 확실하게 그에게 임하도록 하기 위해서 자중하라는 것입니다. 아직도 다분히 자기중심적입니다.

그러나 지혜자는 거기서 머물지 않습니다.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25:21)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그리 하는 것은 핀 숯을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 네게 갚아 주시리라”(25:22)고 밝힙니다.

원수를 향한 보다 능동적인 행동 방침입니다. 원수를 미워하지 말고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도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롬 12:20)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숯불을 머리에 놓는다”는 것은, 원수에게 수치와 자책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관계로 들어가게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원수를 친절과 사랑으로 대해야 하는 것은 그를 친구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이 갚아주시는 최고의 보상일(25:22) 것입니다.

기도

“원수를 사랑하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깊이 마음에 새기게 하옵소서.

원수에게 친절과 사랑을 베풂으로, 원수를 친구로 만들 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죄 많은 나를 위해 십자가 지셨으니, 나도 원수를 위해 십자가 지게 하옵소서.

(내일 말씀: 잠언 26: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