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12/18 오늘의 말씀 – 월 (잠 26:13-28)

Author
kcwny
Date
2023-12-18 05:17
Views
95
오늘의 말씀 – 월 (잠 26:13-28)
13 게으른 자는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하느니라
14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서 도는 것 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도느니라
15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16 게으른 자는 사리에 맞게 대답하는 사람 일곱보다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느니라
17 길로 지나가다가 자기와 상관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는 개의 귀를 잡는 자와 같으니라
18 횃불을 던지며 화살을 쏘아서 사람을 죽이는 미친 사람이 있나니
19 자기의 이웃을 속이고 말하기를 내가 희롱하였노라 하는 자도 그러하니라
20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쟁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
21 숯불 위에 숯을 더하는 것과 타는 불에 나무를 더하는 것 같이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시비를 일으키느니라
22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23 온유한 입술에 악한 마음은 낮은 은을 입힌 토기니라
24 원수는 입술로는 꾸미고 속으로는 속임을 품나니
25 그 말이 좋을지라도 믿지 말 것은 그 마음에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이 있음이니라
26 속임으로 그 미움을 감출지라도 그의 악이 회중 앞에 드러나리라
27 함정을 파는 자는 그것에 빠질 것이요 돌을 굴리는 자는 도리어 그것에 치이리라
28 거짓말하는 자는 자기가 해한 자를 미워하고 아첨하는 입은 패망을 일으키느니라


본문 이해

• 게으른 자는 핑계만 댈 뿐,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침상에서 돕니다.
• 게으른 자는 지혜로운 일곱 사람보다 자기를 더 지혜롭게 여깁니다.

• 자기와 상관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는 개의 귀를 잡는 자와 같습니다.
• 자기의 이웃을 속이고 농담이라고 하는 자는 미친 자와 같습니다.
• 말쟁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쉽니다.
•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시비를 일으킵니다.
• 남의 말 하기를 좋아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이 내려갑니다.
• 온유한 입술에 악한 마음은 낮은 은을 입힌 토기와 같습니다. 속임으로 그 미움을 감출지라도 그의 악이 회중 앞에 드러납니다.

적용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잠 18:21)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잠 11:11)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벧전 3:10)
“배를 보라…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약 3:4-5)

말의 힘, 말의 중요성에 관한 성경 구절들 중의 일부입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으니, 우리의 말에도 능력이 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어제의 우리의 말이, 오늘의 우리 삶을 결정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우리의 말에는 능력이 있습니다(벧전 3:10; 약 3:4).

그래서 사탄은 개인의 삶을 망가뜨리고, 공동체를 허무는 전략으로, 우리의 말을 역이용하지요. 자기와 상관없는 다툼을 간섭하게 하고(17), 말로 불을 던지듯, 화살을 쏘듯 하며, 서로를 상하게 하고(18),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해서, 타는 불에 장작을 더함으로, 시비와 다툼이 끊이지 않게 하지요(20-22).

그렇다면, 우리의 말은 어떨까요? 내 말로 인하여, 가정과 직장과 교회가 세워지고 있는지, 아니면, 나로 인하여 시비와 다툼이 일어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약 1:26) 하신 말씀을 생각하며, 칼로 찌르고, 화살로 쏘는 듯한 말을 잘하는 혀,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혀를 재갈 물리고, 칭찬과 격려와 축복의 말로 서로를 세워나가야 하겠습니다.

기도

내 말에 힘이 있음을 깨달아 알게 하시고, 자신을 돌아보아, 지혜롭고 선한 말만 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주신 말의 힘으로 가정과 직장과 교회를 세우게 하옵소서.

말로 세워지는 관계로 인하여 하늘의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내일 말씀: 잠언 27: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