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12/4 오늘의 말씀 – 월 (골 2:1-15)

Author
kcwny
Date
2023-12-04 08:58
Views
59
오늘의 말씀 – 월 (골 2:1-15)
2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힘쓰는지를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2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4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교묘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5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가 질서 있게 행함과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이 굳건한 것을 기쁘게 봄이라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라
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10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11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13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14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15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본문 이해

바울은, 모든 성도들이 위로를 받고, 사랑으로 하나되어, 깨달음에서 오는 확신의 풍성함에 이르러, 하나님 아버지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지기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성도는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기 때문에 그 안에서 행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고,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인간을 하나님이 살리시고, 죄를 사하시고, 인간을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율법을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시고, 모든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적용

바울이 “복음의 일꾼”으로서 가장 힘쓰는 것은, 성도들이 사랑으로 하나되고, 깨닫고 확신에 차서,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자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그는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자신의 육체에 채우는 것을 기쁨으로 여겼지요. 그 일이 그만큼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골로새 교회에 거짓 교사들이 들어와서 잘못된 가르침을 퍼뜨리고 있다는 소식을 바울이 들었습니다. 바울이 보기에 그 가르침들은 세상 철학과 헛된 속임수요,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에 불과했습니다(8). 그래서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에게 그리스도를 다시 전해야 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며,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계셨던 분이요,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존재하고, 그분 때문에 서 있다며 그리스도의 선재성을 강조했습니다(1:15-23). 또한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고”(2:3),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는”(2:9), “하나님의 비밀”(2:2)이시라고 덧붙이기까지 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를 깨닫고 알아가는 것이야 말로, “하나님의 비밀”을 깨닫는 것이요, 모든 지혜와 지식을 통달하는 것이요, 만물의 이치를 깨닫는 것이지요.

바울은 이 사실을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몰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빌 3:7-8)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자라기 위하여 그 외의 모든 것을 잃어버려도 아무 상관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 고상한 지식을 전하고 가르치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기쁨과 영광으로 여겼습니다. 그토록 귀하고 고상한 것, 우리에게도 전해졌으니,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자라가기 위해, 우리도 몸을 앞으로 기울여 그리스도를 향하여 달려가야 하겠습니다.

기도

내 모든 삶이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과정이 되게 하옵소서.

무슨 일을 하든지, 주와 함께 하며, 주께 하듯 하게 하옵소서.

구별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상에 빛을 비추게 하옵소서.

(내일 말씀: 골로새서 2: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