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1/20 오늘의 말씀 – 목 (눅 6:1-11)

Author
kcwny
Date
2022-01-23 23:47
Views
413
오늘의 말씀 – 목 (눅 6:1-11)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자르다 (마 12:1–8; 막 2:23–28)
6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으니
2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 및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다만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5 또 이르시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시다 (마 12:9–14; 막 3:1–6)
6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7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 엿보니
8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한가운데 서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서거늘
9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10 무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
11 그들은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니라

본문 이해

안식일에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먹으니,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서 오른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 그들은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니라.

적용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합니다. 새 포두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으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못 쓰게 되기 때문입니다(5:37, 38).

같은 이유로, 새 시대는 새 마음에 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의 주인으로 오신, 새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을 일들이 안식일에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안식일에 이삭을 잘라 먹기도 하고, 병자가 고침을 받기도 한 것입니다.

낡은 마음에는 도저히 이런 새 시대가 용납되지 않습니다. 너무 과거에 열중하다가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새 시대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니, 받아들이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거부하고, 방해하고, 그래도 안 되면, 십자가에 달아버리지요.

예수님의 새 시대는, 안식일을 무시하거나, 율법을 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나사렛에 가셨을 때, 늘 하시던 대로, 안식일에 회당에 가셨고, 율법을 받아 읽으셨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생각과는 달리, 새 시대의 주인이신 예수님은, 안식일을 안식일 답게 하고, 율법을 완성하기 원하시는 진정한 보수이셨습니다.

기도

현재 속으로 다가오는 하나님의 새 시대를 볼 수 있게 하옵소서.

과거를 답습하는 보수가 아니라, 과거를 완성하는 진정한 보수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새 시대를 담을 수 있는 새 마음을 빚어 주옵소서.

신실하게 본향을 향해 가는 우리 성도들 되게 하옵시고, 아가페회 어르신들 더욱 강건하게 하옵소서.

밤낮으로 수고하는 의료진들 위에 힘을 더하여주옵소서.

(내일 말씀: 눅 6: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