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11/21 오늘의 말씀 – 화 (잠 20:15-30)

Author
kcwny
Date
2023-11-21 06:09
Views
168
오늘의 말씀 – 화 (잠 20:15-30)

15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

16         타인을 위하여 보증 선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을 위하여 보증 선 자는 그의 몸을 볼모 잡을지니라

17         속이고 취한 음식물은 사람에게 맛이 좋은 듯하나 후에는 그의 입에 모래가 가득하게 되리라

18         경영은 의논함으로 성취하나니 지략을 베풀고 전쟁할지니라

19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

20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의 등불이 흑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21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아니하느니라

22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23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이요 속이는 저울은 좋지 못한 것이니라

24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25         함부로 이 물건은 거룩하다 하여 서원하고 그 후에 살피면 그것이 그 사람에게 덫이 되느니라

26         지혜로운 왕은 악인들을 키질하며 타작하는 바퀴를 그들 위에 굴리느니라

27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

28         왕은 인자와 진리로 스스로 보호하고 그의 왕위도 인자함으로 말미암아 견고하니라

29         젊은 자의 영화는 그의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움은 백발이니라

30         상하게 때리는 것이 악을 없이하나니 매는 사람 속에 깊이 들어가느니라

 

본문 이해

 

지혜로운 입술은 금이나 진주보다 귀한 보배입니다(15).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십시오. 그가 구원하실 것입니다(22).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로 말미암으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리요(24).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십니다(27).

왕은 인자와 진리로 스스로 보호하고, 그의 왕위도 인자함으로 말미암아 견고합니다(28).

상하게 때리는 것이 악을 없이하니, 매는 사람 속에 깊이 들어갑니다(30).

 

적용

 

돌 짝 밭 해변가에 우뚝 서있는 등대를 생각해 보십시오. 수많은 풍랑에도 굴하지 않고, 배들을 안전하게 해안으로 안내하기 위해 홀로 말없이 우뚝 서있습니다. 그래서 등대는 자신의 희생으로 한결같이 어둠을 밝히며, 많은 이들에게 안도와 희망의 빛이 됩니다.

 

지혜로운 자는 마치 이 등대와 같습니다. 먼저 그의 입술은 견고해서 금이나 진주보다 귀합니다(15). 남을 속이거나 한담하며 비밀을 드러내거나 저주하는 법이 없습니다(19-20).

 

그리고 지혜로운 자는 그 마음이 뿌리 깊은 나무처럼 흔들리지 않습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하나님을 기다릴 줄 알고(22), 하나님께서 자기의 걸음을 인도하심을 알고, 어떤 형편에서도 불평이나 원망하지 않습니다(24).

 

지혜로운 자는 이처럼 입술과 마음이 견고하여, 마치 등대처럼 말없이, 그러나 한결같이 세상을 비추며, 하나님이 맡겨주신 자신의 사명에 충실합니다. 그러니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시는 하나님께서(27) 어찌 그를 귀히 여기지 않으시겠습니까? 오늘도 등대와 같은 인생을 사모하며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기도

 

내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따라 걷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입술과 마음을 견고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등대처럼 신실하게 빛을 비추게 하옵소서.

 

(내일 말씀: 잠언 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