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11/22 오늘의 말씀 – 수 (잠 21:1-14)

Author
kcwny
Date
2023-11-22 05:12
Views
160
오늘의 말씀 – 수 (잠 21:1-14)

21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

3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4           눈이 높은 것과 마음이 교만한 것과 악인이 형통한 것은 다 죄니라

5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

6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라 곧 불려다니는 안개니라

7           악인의 강포는 자기를 소멸하나니 이는 정의를 행하기 싫어함이니라

8           죄를 크게 범한 자의 길은 심히 구부러지고 깨끗한 자의 길은 곧으니라

9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

10         악인의 마음은 남의 재앙을 원하나니 그 이웃도 그 앞에서 은혜를 입지 못하느니라

11         거만한 자가 벌을 받으면 어리석은 자도 지혜를 얻겠고 지혜로운 자가 교훈을 받으면 지식이 더하리라

12         의로우신 자는 악인의 집을 감찰하시고 악인을 환난에 던지시느니라

13         귀를 막고 가난한 자가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

14         은밀한 선물은 노를 쉬게 하고 품 안의 뇌물은 맹렬한 분을 그치게 하느니라

 

본문 이해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어, 그가 임의로 인도하십니다(1).

사람이 자기 보기에는 정직해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십니다(2).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예배드리는 것보다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입니다(3).

눈이 높은 것, 마음이 교만한 것, 악인이 형통한 것은 다 죄입니다(4).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릅니다(5).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입니다(6).

악인의 강포는 자기를 소멸하니, 이는 정의를 행하기 싫어하기 때문입니다(7).

악인의 마음은 악을 원하므로, 그의 이웃도 그의 눈에 악하게 보입니다(10).

 

적용

 

속담에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마음)은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겉과 속, 행위와 마음이 다를 수 있다는 뜻이지요. 바리새인들, 겉 모양만 보면, 의롭고 거룩했지만, 그 속은 회칠한 무덤 같다고 예수님께 책망 받지 않았습니까?

 

사람이 남의 마음을 모르는 것도 문제지만, 자기의 마음도 모른다는 것이 진짜 문제입니다. 바리새인이 자기의 마음이 회칠한 무덤 같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회개하고, 고침 받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 마음을 나도 모르기에, 나도 모르게 스스로를 속이며 살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꿰뚫어 보십니다. 결코 외모나 행위로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속일 수 없습니다(2). 하나님은 우리가 공의와 정의 행하는 것을 예배드리는 것보다 더 기뻐하십니다(3). 악한 마음으로도 열심히 예배드릴 수 있지만,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마음은 예배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자는,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하신 말씀을 따라, 자기의 마음과 동기를 늘 살핍니다. 마음이 잘못되면, 모든 것이 다 틀어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공의와 정의에 가 있는지(3, 7), 마음이 교만하지는 않은지(4), 마음이 조급해서 속임수를 쓰려고 하지는 않는지(5-6), 마음이 강포하지는 않은지(7), 남의 재앙을 기뻐하지는 않는지(10) 끊임없이 돌아보며, 마음을 지키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마음을 말씀의 거울에 비추어 봄으로, 내 마음을 지키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마음을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것으로 지키게 하옵소서.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 날마다 내 마음을 내려놓게 하옵소서.

 

공의와 정의를 사랑하고, 부지런하고, 가난한 자에게 긍휼을 베풀 줄 아는 깨끗하고 정직한 마음을 주옵소서.

 

(내일 말씀: 잠언 21: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