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11/25 오늘의 말씀 – 토 (잠 22:17-29)

Author
kcwny
Date
2023-11-25 07:11
Views
168
오늘의 말씀 – 토 (잠 22:17-29)
17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지어다
18 이것을 네 속에 보존하며 네 입술 위에 함께 있게 함이 아름다우니라
19 내가 네게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려 하여 이것을 오늘 특별히 네게 알게 하였노니
20 내가 모략과 지식의 아름다운 것을 너를 위해 기록하여
21 네가 진리의 확실한 말씀을 깨닫게 하며 또 너를 보내는 자에게 진리의 말씀으로 회답하게 하려 함이 아니냐
22 약한 자를 그가 약하다고 탈취하지 말며 곤고한 자를 성문에서 압제하지 말라
23 대저 여호와께서 신원하여 주시고 또 그를 노략하는 자의 생명을 빼앗으시리라
24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25 그의 행위를 본받아 네 영혼을 올무에 빠뜨릴까 두려움이니라
26 너는 사람과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을 서지 말라
27 만일 갚을 것이 네게 없으면 네 누운 침상도 빼앗길 것이라 네가 어찌 그리하겠느냐
28 네 선조가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29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본문 이해

너는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듣고, 내 지식에 마음을 두라(17).
이것을 네 속에 보존하며, 네 입술에 함께 있게 하라(18).
내가 네게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려 하여 이것을 네게 알게 하였으니, 내가 모략과 지식의 아름다운 것은 너를 위해 기록하여, 네가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또 너를 보내는 자에게 진리의 말씀으로 화답하게 하려 함이라(19-21).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29).

적용

지혜자는, “너는 지혜자의 말씀을 듣고, 내 지식에 마음을 두라”(17)며, 듣는 이들의 주의를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너”와 “나”라는 인칭대명사를 씀으로써, 일반적인 교훈에서부터 개인적이고도 직접적인 가르침을 시작하겠다는 의도를 확실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제 지혜자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서, 그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그의 지식에 마음을 두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가르침이라도 관심이 딴 데 가 있으면 소 귀에 경 읽기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로 집중해야 하느냐? 그 가르침을 마음에 보존하여, 입에서 그것이 줄줄 나올 정도로(18) 마음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귀로 듣고, 마음에 보존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요. 들은 말씀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그 뜻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묵상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들은 말씀을 마음에 담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혜자는 “내가 네게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려 하여 이것을 오늘 특별히 네게 알게 하였다”(19)고 하며, 가르침의 궁극적인 목적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하고, 또 그 깨달은 바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게 하려 한다는 것입니다(21). 이것은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하나님을 의뢰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세우시기 위해, 진리의 말씀을 주시고, 깨닫게 하시고, 또 전하게 하시지요. 그러므로 나부터 말씀을 묵상하고, 깨닫고, 전하며, 하나님을 의뢰하는 삶을 세워나가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전하며, 하나님을 의뢰하는 삶을 전파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깨닫기 위해 씨름하게 하옵소서.

(내일 말씀: 스바냐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