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11/27 오늘의 말씀 – 월 (습 1:14-2:3

Author
kcwny
Date
2023-11-27 08:08
Views
89
오늘의 말씀 – 월 (습 1:14-2:3)
14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가깝고도 빠르도다 여호와의 날의 소리로다 용사가 거기서 심히 슬피 우는도다
15 그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폐와 패망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요
16 나팔을 불어 경고하며 견고한 성읍들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이로다
17 내가 사람들에게 고난을 내려 맹인 같이 행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또 그들의 피는 쏟아져서 티끌 같이 되며 그들의 살은 분토 같이 될지라
18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켜지리니 이는 여호와가 이 땅 모든 주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라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2 수치를 모르는 백성아 모일지어다 모일지어다
2 명령이 시행되어 날이 겨 같이 지나가기 전,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내리기 전,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그리할지어다
3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

본문 이해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고도 빠르게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고난을 내려 맹인 같이 행하게 할 것인데, 이는 그들이 하나님께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겸손한 자들은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며, 여호와를 찾고, 공의와 겸손을 구할 것입니다. 그렇게 그들은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을 것입니다.

적용

스바냐의 여호와의 날에 대해 경고 후에(기원전 622), 곧 바로 심판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유다가 바벨론에게 점령을 당했고(기원전 605), 뛰어난 청년들이 포로로 끌려 갔고(기원전 597), 마침내 느부갓네살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말았습니다(기원전 586).

진실로 분노의 날, 환난과 고통의 날, 황폐와 패망의 날, 캄캄하고 어두운 날, 구름과 흑암의 날, 견고한 성읍들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이 임했던 것입니다(15-16). 그토록 사모하던 은과 금이 그들을 건져주지 못했고,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켜졌고, 모든 주민은 멸절되고 말았습니다(18).

스바냐는 이처럼 크고 무서운 날을 내다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자기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을 백성들을 향해 외쳤습니다. 여호와의 진노의 날이 지나가기 전에, 허리를 굽히고 여호와 앞으로 모이라고 호소했습니다(2:1). 스바냐는 칠흑 같이 캄캄하고 어두운 멸망의 날에 한 가닥 소망의 빛을 보았던 것입니다.

이 빛은, 수치를 알고, 허리를 굽히고, 머리 숙여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는 겸손한 자들 위에 비치는 빛이었습니다. 이 겸손한 자들은, 겸손하기에 하나님을 찾을 줄 알고, 그 말씀을 귀담아듣고 순종할 줄 아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배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공의와 겸손을 구할 줄도 알았습니다. 이들이 분노의 날에 숨김을 받을,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었던 것입니다(2:3). 그러므로 오늘 우리도, 죄악으로 가득한 현실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찾고, 그 말씀을 청종하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는, 이 시대의 남은 자들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기도

스바냐 당시보다 나을 것이 없는 현실을 직시하며, 스바냐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나에게 주시는 경고로 받게 하옵소서.

팬데믹, 불과 물의 재앙들, 그리고 전쟁들을 여호와의 날의 징조로 여기며, 겸손히 하나님께로 돌아서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는, 이 시대의 남은 자로 남게 하옵소서.

(내일 말씀: 스바냐 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