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11/12 오늘의 말씀 – 주일 (잠 15:16-33)

Author
kcwny
Date
2023-11-12 06:24
Views
235
오늘의 말씀 – 주일 (잠 15:16-33)
16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7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8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19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 울타리 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
20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21 무지한 자는 미련한 것을 즐겨 하여도 명철한 자는 그 길을 바르게 하느니라
22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무너지고 지략이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24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 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에 있는 스올을 떠나게 되느니라
25 여호와는 교만한 자의 집을 허시며 과부의 지계를 정하시느니라
26 악한 꾀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선한 말은 정결하니라
27 이익을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나 뇌물을 싫어하는 자는 살게 되느니라
28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도 악인의 입은 악을 쏟느니라
29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 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
30 눈이 밝은 것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좋은 기별은 뼈를 윤택하게 하느니라
31 생명의 경계를 듣는 귀는 지혜로운 자 가운데에 있느니라
32 훈계 받기를 싫어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경히 여김이라 견책을 달게 받는 자는 지식을 얻느니라
3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본문 이해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낫고(16),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낫고(17),
이익을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나, 뇌물을 싫어하는 자는 살게 됩니다(27).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고(18),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고(20),
명철한 자의 길은 바르고(21),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 길을 가고(24),
지혜로운 자는 생명의 경계를 듣고(31),
지혜의 훈계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33).

적용

가산이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고, 반찬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육적인 것은 이러나 저러나 별로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런 육적인 것들에 마음을 빼앗긴 채 사는 것은 미련한 일입니다. 미련한 자는 이익을 탐하다가 자기 집을 해롭게 하고, 뇌물을 좋아하다가 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육적인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 좋고, 또 필요합니다. 그러나 차선입니다. 차선은 최선의 적입니다. 육적인 것(차선)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최선)의 원수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자는 언제나 최선을 선택합니다. 식탁의 반찬보다 식탁에 둘러앉은 가족들 간의 사랑에 마음을 쓰고, 재물보다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에 마음을 둡니다. 항상 생명의 경계를 들으며 가므로(31), 그 길이 바르고(21) 시온의 대로와 같고(19), 위로 향한 생명 길을 선택하며 갑니다(24). 올바른 선택을 하며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기도

차선이 최선의 적임을 기억하고, 항상 최선에 마음을 두고 살게 하옵소서.

겸손히 여호와를 경외하게 하옵소서.

생명의 훈계를 잘 들으며, 위로 향한 생명 길을 가게 하옵소서.

(내일 말씀: 잠언 16: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