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11/16 오늘의 말씀 – 목 (잠 17:13-28)

Author
kcwny
Date
2023-11-16 05:18
Views
157
오늘의 말씀 – 목 (잠 17:13-28)
13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14 다투는 시작은 둑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
15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을 악하다 하는 이 두 사람은 다 여호와께 미움을 받느니라
16 미련한 자는 무지하거늘 손에 값을 가지고 지혜를 사려 함은 어찜인고
17 친구는 사랑이 끊어지지 아니하고 형제는 위급한 때를 위하여 났느니라
18 지혜 없는 자는 남의 손을 잡고 그의 이웃 앞에서 보증이 되느니라
19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죄과를 좋아하는 자요 자기 문을 높이는 자는 파괴를 구하는 자니라
20 마음이 굽은 자는 복을 얻지 못하고 혀가 패역한 자는 재앙에 빠지느니라
21 미련한 자를 낳는 자는 근심을 당하나니 미련한 자의 아비는 낙이 없느니라
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23 악인은 사람의 품에서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굽게 하느니라
24 지혜는 명철한 자 앞에 있거늘 미련한 자는 눈을 땅 끝에 두느니라
25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근심이 되고 그 어미의 고통이 되느니라
26 의인을 벌하는 것과 귀인을 정직하다고 때리는 것은 선하지 못하니라
27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하니라
28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겨지고 그의 입술을 닫으면 슬기로운 자로 여겨지느니라

본문 이해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13).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을 악하다 하면, 여호와께 미움을 받습니다(15).
악인은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굽게 합니다(23).
의인을 벌하는 것과, 귀인을 정직하다고 때리는 것은 선하지 못합니다(26).

다투는 시작은 둑에서 물이 새는 것 같으니,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쳐야 합니다(14).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죄과를 좋아하는 자요, 자기 문을 높이는 자는 파괴를 구하는 자입니다(19).

미련한 자는 값으로 지혜를 사려합니다(16).
지혜 없는 자는 이웃의 보증이 됩니다(18).
지혜는 명철한 자 앞에 있거늘, 미련한 자는 땅 끝에서 찾습니다(24).
미련한 아들은 부모의 근심과 고통이 됩니다(25).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겨집니다(28).

적용

악으로 선을 갚는 것은, 그 마음이 악하고 어리석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마음이 악하고 어리석으니,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을 악하다 하여, 하나님께 미움을 사고(15), 복을 얻지 못합니다(20).

다툼도, 둑에 물이 새는 것처럼 사소한 일 같지만(14), 내버려두면 둑이 터지고 온 마을이 물에 잠기고 맙니다. 옳다고 생각하는 내 주장을 내 세우며 다투다가, 결국 피를 흘리게 되지요. 그래서 다툼은 큰 악입니다.

하나님은, 이방인과 유대인, 종과 상전, 남자와 여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살도록, 아들을 십자가에 다셨습니다. 그런데도 서로 시기하고 다툰다면, 십자가를 헛되이 하는 일이요, 악으로 선을 갚는 일이요, 하나님을 무시하는 일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다툼은 큰 불신입니다.

그리고 다툼은 불처럼 잘 번집니다. 숯불 위에 숯을 더하고, 타는 불에 나무를 더하는 것처럼,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입술이 다툼을 더 크게 격발시키지요. 그래서 성경은 “말쟁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쉰다”(잠 26:20)고 말씀합니다. 또한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27-28)로 여겨진다고 말씀하는 것도, 그것이 다툼을 멈추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툼과 분쟁이 큰 악이요 불신임을 인식하고, 화목케 하는 선한 말을 하며 살도록,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되게 하신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옵소서.

다툼의 해악을 인식하고 살게 하옵소서.

매일 말씀을 마음에 채움으로, 입만 열면 선한 말만 나오게 하옵소서.

(내일 말씀: 잠언 18: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