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화 (엡 6:18-24)
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20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끝 인사
21 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리려 하노니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리리라
22 우리 사정을 알리고 또 너희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그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라
23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본문 이해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성령 안에서 하십시오. 성도들을 위하여 항상 깨어 구하기를 힘쓰십시오.
또 내게 말씀을 주셔서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해달라고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내 모든 일을 두기고 알려줄 것입니다.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적용

성도들이 마귀를 대적하기 위한 방편으로, 바울 사도는 두 가지를 말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전신 갑주(말씀)를 입어야 하고(11-17), 그리고 둘째, 기도해야 합니다(18-19).

말씀과 기도, 이 둘은 언제나 함께 가야하고, 어느 것 하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순서가 중요합니다. 말씀의 갑옷을 입는 것이 먼저이고, 그 다음이 기도입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기도가 앞섭니다. 그래서 기도가 힘이 없고, 능력이 없습니다. 깊이가 없고, 피상적입니다. 영적이지 못하고, 육적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생각이 충분히 젖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잠 28:9).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요일 5:14).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그 뜻을 아는 것이 먼저라는 말씀입니다. 허공을 치는 기도, 욕심에 끌려가는 기도가 되지 않도록, 먼저 말씀으로 마음을 무장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마귀를 대적하기 위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 뜻을 알고, 구하게 하옵소서.

그런 성도, 그런 교회가 되도록, 서로를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내일 말씀: 잠언 1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