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1/18 오늘의 말씀 – 목 (막 7:1-13)

Author
kcwny
Date
2024-01-18 08:47
Views
63
오늘의 말씀 – 목 (막 7:1-13)
장로들의 전통 (마 15:1–20)
7 바리새인들과 또 서기관 중 몇이 예루살렘에서 와서 예수께 모여들었다가
2 그의 제자 중 몇 사람이 부정한 손 곧 씻지 아니한 손으로 떡 먹는 것을 보았더라
3 (바리새인들과 모든 유대인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어 손을 잘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아니하며
4 또 시장에서 돌아와서도 물을 뿌리지 않고서는 먹지 아니하며 그 외에도 여러 가지를 지키어 오는 것이 있으니 잔과 주발과 놋그릇을 씻음이러라)
5 이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 묻되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준행하지 아니하고 부정한 손으로 떡을 먹나이까
6 이르시되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7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8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9 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10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모욕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였거늘
11 너희는 이르되 사람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12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다시 아무것도 하여 드리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여
13 너희가 전한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

본문 이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께 와서 제자들이 씻지 아니한 부정한 손으로 떡 먹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이사야서를 인용하시며, 그들이 자기들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린다고 대답하셨습니다.

적용

예수님은 언제나 마음을 보십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당시 가장 경건하고, 의롭고, 존경받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더 사랑받고, 존경받으며, 백성들을 지도하기 위해서 더욱 경건하고 의롭게 행동했습니다. 일주일에도 몇 번씩 금식하고, 사람에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하고, 회당과 큰 길 어귀에서 기도하고, 구제를 해도 시장이나 거리에서 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러는 그들을 사모하고 존경했습니다. 아니, 그런 척이라도 해야 했습니다. 그들이 두렵기도 하고, 또 자신이 믿음 없는 사람으로 비칠까 봐 두렵기도 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러한 현실을 묵과하지 않으셨습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이사야서를 인용하시며,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위선을 정면으로 책망하셨습니다. 모두 마음의 문제였습니다.

마음은 더러운 채 겉만 그럴듯한 것도 문제요, 그것을 보면서도 어쩌지 못하고 끌려가는 것도 문제요, 그것이 일상화 되어버린 현실은 더더욱 문제였습니다. 다 마음의 문제입니다. 더러운 마음이 우리의 믿음도, 교회도, 세상도 다 더럽게 만들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를 불러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다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14)

기도

매일매일 말씀의 거울에 내 마음을 비추게 하옵소서.

듣고 깨닫고 애통하게 하옵소서.

마음에 천국이 임하게 하옵소서.

(내일 말씀: 막 7: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