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1/27 오늘의 말씀 – 토 (막 9:38-50)

Author
kcwny
Date
2024-01-27 07:54
Views
63
오늘의 말씀 – 토 (막 9:38-50)
우리를 위하는 사람 (마 18:6–9; 눅 9:49–50; 17:1–2)
38 요한이 예수께 여짜오되 선생님 우리를 따르지 않는 어떤 자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를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금하지 말라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
40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
41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42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43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44 (없음)
45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6 (없음)
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50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본문 이해

예수님을 반대하지 않는 자는 위하는 자입니다. 그리스도께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은 상을 잃지 않을 것이요,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메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낫습니다. 손이나 발이 범죄하게 하면 찍어버리고, 눈이 범죄하게 하면 빼버리는 것이 낫습니다. 그것이 지옥에 가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적용

제자들의 높아지고자 하는 욕심이 천국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33-37). 육신의 생각을 가지고 그대로 천국까지 가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기보다는 아직도 사람의 일을 생각하고 있는 제자들의 모습입니다. 세상의 사고방식이(=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누룩) 독버섯처럼 그 생각 속에 퍼져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모습을 보실 때, 가장 크게 실망하시고, 안타까워하시고, 고통스러워 하십니다. 가장 중요하게 보시는 중심(마음)이 잘못돼 있기 때문입니다. 잘못되고 삐뚤어진 중심으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천국의 모델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셨습니다.

어린 아이는 믿고 의지할 줄 알고, 꾸밈이 없고 솔직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무엇보다 높고 낮음의 구분이 없이 친근하고 순전합니다. 왕의 아들과 평민의 아들이 함께 뒹굴며 놀 수 있습니다. 이런 어린 아이들 같이 되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어린 아이들 같은 중심을 찾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른의 중심을 버리고 어린 아이의 중심을 회복해야 합니다. 손발을 자르고, 눈을 빼고서라도 이 중심을 회복해야 생명(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가능합니다. 자르고 뺄 수도 없거니와, 만약 할 수 있다 하더라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거듭나게 하셔서 새마음을 주십니다. 자르고 빼는 대신, 애통해 하라고 ……

기도

애통하며 어린 아이의 마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아버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게 하옵소서.

어린 아이들처럼 높낮이 없이 함께 뒹굴며 기쁘게 살게 하옵소서.

(내일 말씀: 막 1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