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12/26 오늘의 말씀 – 화 (잠 29:1-14)

Author
kcwny
Date
2023-12-26 05:20
Views
138
오늘의 말씀 – 화 (잠 29:1-14)

29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

2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

3           지혜를 사모하는 자는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창기와 사귀는 자는 재물을 잃느니라

4           왕은 정의로 나라를 견고하게 하나 뇌물을 억지로 내게 하는 자는 나라를 멸망시키느니라

5           이웃에게 아첨하는 것은 그의 발 앞에 그물을 치는 것이니라

6           악인이 범죄하는 것은 스스로 올무가 되게 하는 것이나 의인은 노래하고 기뻐하느니라

7           의인은 가난한 자의 사정을 알아주나 악인은 알아줄 지식이 없느니라

8           거만한 자는 성읍을 요란하게 하여도 슬기로운 자는 노를 그치게 하느니라

9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가 다투면 지혜로운 자가 노하든지 웃든지 그 다툼은 그침이 없느니라

10         피 흘리기를 좋아하는 자는 온전한 자를 미워하고 정직한 자의 생명을 찾느니라

11         어리석은 자는 자기의 노를 다 드러내어도 지혜로운 자는 그것을 억제하느니라

12         관원이 거짓말을 들으면 그의 하인들은 다 악하게 되느니라

13         가난한 자와 포학한 자가 섞여 살거니와 여호와께서는 그 모두의 눈에 빛을 주시느니라

14         왕이 가난한 자를 성실히 신원하면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본문 이해

 

Ÿ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합니다.

Ÿ   지혜를 사모하는 자는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창기와 사귀는 자는 재물을 잃습니다.

Ÿ   악인이 범죄하는 것은 스스로 올무가 되게 하는 것이나, 의인은 노래하고 기뻐합니다.

Ÿ   거만한 자는 성읍을 요란하게 하여도, 슬기로운 자는 노를 그치게 합니다.

Ÿ   어리석은 자는 자기의 노를 다 드러내어도, 지혜로운 자는 그것을 억제하느니라.

Ÿ   왕이 가난한 자를 성실히 신원하면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적용

 

죄를 범한다고 해서 다 악인은 아닙니다. 누구나 죄를 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 사도도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롬 7:18)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인이 악인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죄의 올무에 얽매여서(6) 헤어나오지 못하면, 악인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목이 곧은 교만의 죄, 누구나 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고치지 못한다면, 악인의 패망을 면치 못하는 것입니다(1; 16:18).

 

그러기에 하나님은 끊임없이 우리를 교훈하시고 견책하십니다. 세상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우리를 향해, 위의 것을 찾고, 하나님을 구하며 살라 하시는 것입니다.

 

세상이 나빠서가 아닙니다. 세상도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그러나 세상 너머 그 주인이신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는 순간, 세상은 창기와 같은 것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창기와 사귀는 자는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말기에,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향해 지혜(위의 것, 하나님)를 사모하라 교훈하시는 것입니다(3). 곧은 목을 낮추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지혜를 구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내 모습을 보게 하옵소서.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게 하옵소서.

 

오늘이라는 시간도, 그 안에서 하나님을 찾고 구하며, 하나님과 함께 기뻐하라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우리의 몫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내일 말씀: 잠 29: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