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1/21 오늘의 말씀 – 주일 (막 8:1-13)

Author
kcwny
Date
2024-01-21 09:48
Views
105
오늘의 말씀 – 주일 (막 8:1-13)
사천 명을 먹이시다 (마 15:32–39)
8 그 무렵에 또 큰 무리가 있어 먹을 것이 없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2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 지났으나 먹을 것이 없도다
3 만일 내가 그들을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길에서 기진하리라 그 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느니라
4 제자들이 대답하되 이 광야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으리이까
5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이로소이다 하거늘
6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를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나누어 주게 하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나누어 주더라
7 또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는지라 이에 축복하시고 명하사 이것도 나누어 주게 하시니
8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 일곱 광주리를 거두었으며
9 사람은 약 사천 명이었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흩어 보내시고
10 곧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시니라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마 16:1–4)
11 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를 힐난하며 그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거늘
12 예수께서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시며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 표적을 주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3 그들을 떠나 다시 배에 올라 건너편으로 가시니라

본문 이해



적용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예수님께 표적을 구했으나, 예수님은 어떤 표적도 보여주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많은 표적을 보여주셨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 자신이 가장 큰 표적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예수님을 보고도 믿지 못하고, 예수님이 행하신 것을 보고도 믿지 못한 것은 오직 한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그들의 마음의 눈이 너무 어두워져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회개할 마음도, 진리를 찾겠다는 마음도 없었습니다.

마음의 눈이 어두우면, 눈으로 보면서도 보지 못합니다. 범상치 않은 일이 일어날 때마다,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면서 표적을 구할 뿐, 말씀이신 예수님, 표적이신 예수님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허리케인, 벼락, 홍수 같은 재앙들 속에서 표적을 구하면서도, 나날의 일상, 사랑과 우정, 예배를 통한 영혼의 회복 등에서 표적을 보지는 못합니다. 무엇 보다도, 예수님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표적이요, 일거수일투족이 표적입니다. 그 속에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이 약동하고 있는, 증명이 불필요한 표적입니다. 그러므로 어두운 눈으로 표적을 찾는 대신, 마음의 눈을 밝히 떠서, 표적이신 예수님을 집중해서 바라봐야 하겠습니다.

기도

기이한 자연 현상이나, 이해하지 못할 사건들 속에서 표적을 찾는 대신, 예수님께 집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말씀과 삶 속에서 표적을 보게 하옵소서.

마음에 샛별이 떠오르기까지 말씀을 주의하여 보며(벧후 1:19) 살게 하옵소서.

(내일 말씀: 막 8:14-26)